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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랩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노력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

데일리펀딩

 

? 데일리펀딩에 인턴으로 출근한지 어느덧 6주 차가 되었다. 1주 차 때에는 인턴기간이 길다고만 생각했는데 벌써 6주 차가 되었고, 회사생활에도 어느정도 적응한 것 같다. 6주간의 인턴 기간동안 어떤 식으로 하루를 보냈는지, 또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간략하게 정리해 보려 한다. ?

 

[?나의 든든한 동업자]

출근을 하면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꼭 하는 일이 있다. 바로 슬랙과 노션을 켜는 일이다. 데일리펀딩에서는 슬랙으로 소통을 하기 때문에 모든 직원분들이 재택근무를 하거나 사무실에 출근을 하거나에 상관없이 슬랙을 켠다. 기존에 동아리나 학교에서 협업을 할 때 슬랙을 사용해 보긴 했지만, 실무에서 직접 슬랙을 사용한 것은 처음이라 처음보는 기능을 사용해 보기도 해서 새로웠다. (사실 점심 배달을 위한 배달방을 가장 많이 확인하긴 한다 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데일리펀딩에서의 일상과 배우는 내용, 이슈들을 정리하기 위해 노션페이지를 만들어서 관리하고 있다. 노션이 켜지면 바로 그날의 일지를 생성해서 오늘의 To do list를 작성한다. 일과를 하는 중에도, 나중에 어떤 일을 했는지 확인하기에도 편해서 애용하고 있다.? 

그날의 업무뿐 아니라 공부를 할 때나 이슈를 마주하거나 궁금한 내용이 생겼을 때, 검색 혹은 질문을 통해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고 배우게 되는 일이 많은데 그때마다 정리해두려고 노력한다. 나중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게 도와줄 거라고 믿는다..?

 

[?백엔드 개발자가 되어가는 중]

기존에 백엔드 개발을 진행해 본 거라고는 NodeJS를 활용해서 프로젝트 구조를 생각하지 않고 '작동'에 초점을 둔 api를 만들어본 경험밖에 없었다. 그래서 노드를 기반으로 하는 백엔드 프레임워크를 공부하고 싶었는데, NestJS가 디자인 패턴을 적용할 수 있고, 프로젝트 구조도 정형화되어 있으며 기본적으로 타입스크립트를 지원한다고 해서 정말 매력적인 프레임워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마침 MIT님께서 원하는 백엔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고 하셔서 바로 NestJS 강의를 듣겠다고 했다.

꽤 오랜 시간을 들여서 강의도 듣고 복습한 만큼 알게 된 내용이 아주 많다. 그중 공급자에 대한 내용이 NestJS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개념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Pipe도 굉장히 유용하고 편리한 개념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그 두 개의 개념에 대해서 정리한 내용 중 일부를 첨부해 보았다.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

공부가 끝나고 드디어 새로운 과제가 주어졌다! 클론 프로젝트가 아닌, 공부가 아닌, 우리 회사의 서비스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게 되어 처음 과제를 받았을 때 좀 설렜다. 이번 과제는 바로 데일리펀딩의 '데일리캠퍼스론' 서비스에 어떤 데이터가 필요할지, 어떻게 정형화하여 제공하는 것이 좋을지 분석해 보는 과제이다.

 

'데일리캠퍼스론'은 미래의 가능성에 펀딩하는 신개념 온투금융 서비스로써, 신용정보가 없어 제1금융권에서 대출이 안되는 대학생들이 스스로 대출금리와 대출기간을 선택하고, 비정형데이터로 자신의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어필하여 투자자에게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투자자에게 주어지는 정보는 비정형 데이터로, 지금보다 더 객관화된 지표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가 선정한 주제에 대해서 데이터를 스크래핑으로 수집하고 정형화해서 하나의 지표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두 차례 정도 진행할 주제를 생각해 보고 피드백을 받았다. 우리가 생각해 본 큰 틀을 간단하게 말해보자면, 사용자가 작성하는 내용에 대해서 수치화와 시각화를 통해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 , 그리고 각종 SNS에서 스크래핑 해온 데이터를 수치화해서 보여주는 것. 이렇게 두 가지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의 시야는 매우 좁았고.. MIT님께 피드백을 받은 후, 좀 더 다양한 관점에서 시작해 마인드 맵을 통해 기술적으로 또 구체적으로 계속 생각해 보고 있는 중이다. 얼른 주제를 정해서 시작하고 싶지만 언제나 그렇듯 주제를 정하는게 가장 어려운 것 같다.?

 

 

[?나의 일상]

?이사를 했다.

9시 출근을 위한 7시 기상과 출퇴근길이 간신히 익숙해진 5주 차쯤, 저는 출퇴근 시간이 한층 더 길어지는.. 한층 더 멀어지는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이번 일주일 동안 나는, 40분이면 출근이 가능했던 곳에 살았지만 '한번' 갈아타야 한다며 불평했던..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모르던 과거의 나 자신을 부러워하는 중이다. 무려 앉아서 이동이 가능했고,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았는데.. 이사 간 곳에서 출퇴근을 하면서부터 비로소 '지옥철'의 '출근시간', '퇴근시간'을 경험하게 되었다. 여전히 적응 중인 출퇴근 새내기로써.. 다시 한번 몇십 년간 출퇴근을 하고 계시는 직장인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이다...

 

? 파티를 했다.

이사 이후 짐 정리도 끝나고 첫 월급도 탔겠다! 가족들에게 한턱 쏘는 경험을 했다. 아웃백에서 음식을 시켜서 파티 수준으로 많이 먹었다. 월급의 10% 이상이 증발했지만 기분 좋았으니 된 거 아닌가? 오히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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