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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컬쳐

강남대로 한복판에서 반상회를 한다

인생 첫 반상회가 회사라니

데일리펀딩

오늘 반상회 하는 날 아니에요?

 

아파트 반상회도 찾아보기 힘든 판국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심 업무지역이자 3대 업무지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강남대로에서도 그 중심에 위치한 어반하이브에서 반상회를 한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데일리펀딩에서는 매 월 마지막 주마다 반상회가 열린답니다.

직원은 모두 참여하지만 대표는 자리를 피해 줘야 하는 그런 자리, 데일리펀딩 반상회.

데일리펀딩 반상회의 기원은 2018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데일리펀딩의 타칭 ‘엄마’ 동현님이 데일리언이 모두 모여 자유롭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주신 자리인데요. 1주년이 훌쩍 지났네요.  반상회의 첫 시작은, 2019년 각자 그리고 회사의 버킷리스트를 공유하는 날이었답니다. 

(누구나 버킷리스트 하나쯤은 다 가지고 있는 거죠?) 

 

사실 처음에는 오로지 제 버킷리스트를 어떻게 잘 포장해볼까 하는 생각에 여념이 없었는데 첫 반상회가 마무리될 즈음에는 조금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타인의 바람을 듣고 설렘을 공유하는 일은 즐겁다는? 그리고 데일리언들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참, 그 날 만들어진 데일리펀딩 버킷리스트는 벌써 20개 중에 7개나 실현이 되었답니다.

시작이 반이라면 저희는 이미 반도 더 온 거겠죠!

 

 

버킷리스트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사실 반상회는 늘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집니다.

함께 의견을 내고 투표를 하고 도넛을 나눠먹으며 만들었던 인재상과 사내 문화는 회사의 근간을 함께 세우는 느낌이었죠. 스타트업의 정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요.

 

반상회의 단점, 살이 쪄요

 

조금 더 나은 데일리를 만들기 위해 부서별로 데일리언의 집단지성을 적극 요청하고 또 협조하는 일은 언제나 매력적입니다. 간혹 유난히 낮은 목소리 덕분에 고객사 혹은 거래처에 전화할 때마다 “보이스피싱 아니에요?” 자꾸 의심받는다는 우연님 하소연에 마케팅팀에서는 바로 직원 인터뷰 다음 타자를 선정하게 되는 그런 순기능도 있었고요 (문제의 우연님 인터뷰 보기)
 

 

2천억 달성 기념 1년 만의 공식 회식 장소를 두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었고 간식이 부족하다! 외쳤더니 2주 후에 새로운 냉장고와 함께 2배 이상 커진 간식 카트가 들어왔습니다. 

 

2배가 되어 돌아온 간식 창고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들이 쏟아지는데 사실 그래서 마케팅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자리이기도 합니다. 보고 싶을 때는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이고 들리는 자리라서요.

 

이번 달 반상회가 또 머지않았는데 어떤 이야기로 데일리언의 지성을 활용할지 혹은 활용당할지 가벼운 설렘이 기분 좋아 남기는 글이었습니다. ^^

 

+ 데일리언의 버킷리스트는 딱 절반을 달성하는 날, 한 번 공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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