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세가 되기 전에는 자신이 바라는 삶의 모양에 맞도록 땅을 다져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40대와 50대에는 그 땅에 집을 올리는 것이고, 60대 이후는 그 집을 수리해 가면서 인생과 사회를 위해 충실한 삶을 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기 때문이죠. 땅이라고 말했다고 토지 구매하러 다니시면 안됩니다. 땅의 의미는 수익원 및 자산 기반을 뜻합니다. 재테크는 긴 마라톤과 같습니다. 태어나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달려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니 천천히 그렇지만 쉬지 않고 달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벌고 쓰고 모으는 법

우선 땅이라고 표현한 40대 이전 가져야 할 내용을 보겠습니다.
첫째, 가장 중요한 요소로 수입원입니다. 보통의 직장인이라면 연봉인 근로소득, 사업을 하시는 분이라면 사업소득이 될 겁니다. 수입원에는 주력 소득원과 부수입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부수입원에 따라 땅의 모양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임대소득일 수도 있고, 부캐로 활동하면서 얻는 소득도 있을 수 있습니다. 부수입원은 금액도 중요하지만 늙어서도 할 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고궁에서 해설사로 일하는 등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둘째, 최적화된 소비행태입니다. 계속해서 말씀드렸듯이 30대에는 나의 소비 습관이 잡혀 있어야 합니다. 특히, 결혼하고 아이까지 생긴다면 반드시 소비의 틀을 잡아야 합니다. 혼자 결정하던 방식에서 가족이 같이 결정해야 합니다. 돈에 대한 가치관과 생각은 모두가 다르기 때문에 가족끼리라도 공감대를 위해 조율해야 합니다. 조율은 쉽지 않기 때문에 투닥거리게 될 겁니다. 틀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가 생기면 돈이 모이지 않기 쉽습니다. 아이에게는 정말 많은 돈이 들어가거든요.
셋째, 마지막이 나만의 재테크 방향성입니다. 재테크도 어려운데 방향성까지 더해졌다고 하니 막막해할 수 있겠네요. 좀 더 좁혀서 보통의 우리나라 성인이라면 결정했어야 할 주제들만 나열해 보겠습니다. 1) 부동산입니다. 더 쉽게 말씀드리면 자가 소유의 집을 가져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했어야 합니다. 2) 투자 포트폴리오입니다. 내가 자산을 불리기 위해 저금과 투자상품의 비율을 얼마로 가져갈지 대략 큰 틀은 정해 놓고 있어야 합니다. 투자 상품도 주식과 펀드, 온투금융 같은 새로운 상품들이 나올 경우 비중 등을 고민해서 본인에 맞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사회초년생일 때는 제가 추천 드리지 않았을 위험 및 노년을 위한 보험과 연금도 어느 정도로 해야 할지 정해야 합니다.
사회초년생부터 30대까지는 나한테 맞는 재테크 수단과 방법이 무엇인지 계속해서 알아보고 시험하고 검증하고 다시 맞추고 하는 작업의 반복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운이 좋거나 재테크 쪽에 재주가 있는 분들은 남보다 더 빨리, 그리고 좀 더 많은 성공을 경험했을 겁니다.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지치거나 실망하지 않고 꾸준히 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