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데일리펀딩은 최저 0%부터 금리를 본인이 직접 설정하고 대출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데일리캠퍼스론을 선보였습니다. 금융거래 기록이 없어 낮은 신용점수를 받고 적시에 적절한 금융 혜택을 받기 어려운 대학생을 위해 성적, 자격증, 어학점수 등의 비금융 정보를 제출하고 대학생 본인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펀딩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 청년금융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데일리캠퍼스론에 펀딩을 신청해 주신 73호 새싹님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데일리캠퍼스론과 함께하는 대학생 청년들이 어떤 이의 선한 영향력으로 무럭무럭 자라나기를 기원하며 ‘새싹’이라고 지칭했습니다.

 

공감만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없다고 합니다. 데일리캠퍼스론 73호 상품 투자자님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대학생 때를 회상하면서 투자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누군가가 자신을 도와주었으면 좋겠다는 그때 그 시절의 간절함을, 또 다른 누군가도 느낀다는 걸 아니까요. 데일리캠퍼스론 73호 새싹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내며 키다리 아저씨가 돼 주겠다고 말하는 투자자님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Q. 투자자님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간단하게 해 주세요.

저는 초등학교에서 예산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41살 투자자입니다. 학교에서 지출하는 모든 예산을 계획하고 반영하는 일부터 편성된 예산을 가지고 학교 살림을 운영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어요.  

 

Q. 데일리캠퍼스론을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평소 데일리펀딩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알게 됐어요. ‘대학생을 위한 펀딩이 생겼구나!’ 참 좋은 취지라고 생각했죠.  사실 저 역시도 학창 시절에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서 이것저것 안 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었어요. 막노동부터 신문배달, PC방, 당구장, 오락실, 고깃집, 판촉물 전단 배포, 학교 주차관리 등등. 남들은 ‘쟤는 하나도 힘든 아르바이트를 두 개 이상하니 독하고 항상 여유가 있을 거야’라고 말하곤 했어요. 하지만 저는 모은 돈으로 등록금을 내야 했고 고등학생이었던 동생 용돈도 챙겨 줘야 했기 때문에 사실 생활비조차도 빠듯했습니다. 그때 문득문득 들었던 생각이 ‘나에게 키다리 아저씨가 있었으면 좋겠다!’였어요. 그때는 지금처럼 국가나 지자체 혹은 장학재단 등의 학자금 대출이 활성화됐던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막연히 그런 생각만 가졌습니다. 그래서 이제 막 꿈을 키워야 하는 학생들이 돈이 부족해서 정작 본인의 앞날을 위한 투자에 충실할 수 없다는 것이 평소 안타깝더라고요. 데일리캠퍼스론은 저와 그런 친구들의 가교 역할을 해 준 셈입니다. 학생들에게 키다리 아저씨가 되고 싶은 마음에 투자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Q. 데일리캠퍼스론의 첫인상은 어떠했나요?  

무엇보다 본인이 이율을 정하는 시스템이 참 놀라웠어요! 그리고 꿈을 응원하는 투자자분들 덕분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나는 학생은 이율을 0%로 책정한 학생이었어요. 사실 투자라는 개념은 수익성이 있어야 하는 것인데 해당 펀딩은 금전적인 수익성이 전혀 없는 투자였으니까요. 하지만 학생의 꿈이 사회복지사로 훗날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말에 너 나 할 것 없이 흔쾌히 투자하고 댓글로 응원해 주신 분들의 글을 읽으며 마음이 찡하고 따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