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은 혹시 본인의 수명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령화와 100세 시대라는 트렌드는 이해하지만 정작 자신이 100세까지 살 수 있을 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 아니 생각하고 싶지 않은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90세를 고려하는 사람은 많을까? 필자가 10년간 수많은 강의 현장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7, 80대를 본인의 수명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2018년 기준 우리나라 평균 수명이 82.7세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2020년 8월 우리나라 100세 인구는 총 2만 1411명이며 여성이 1만 6208명, 남성이 5203명이다. 안타깝지만 독자분 중에 여성이라면 장수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얘기다. 당연히 90세 이상은 훨씬 더 많을 테니 모두가 희망하는 7, 80대도 내 맘대로 되진 않을 것 같다. 게다가 헬스케어와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집안 내력에 특별한 질병이 없는 한 수명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쯤에서 스스로 눈을 감고 한번 상상을 해 보자. 여러분의 100세는 어떤 모습이었으면 좋겠는가? 평소에 우리는 노후를 위해 재테크를 하고 제2의 인생에 신경을 많이 쓴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돈도 일도 건강이 없으면 다 무용지물이다. 그리고 초고령사회인 일본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그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돈도 일도 건강도 아닌 외로움이었다. 즉 경제적인 여유와 은퇴 후에도 일을 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결국 건강과 인간관계를 등한시해서는 절대 행복한 100세를 맞이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100세 시대에 건강, 인간관계, 일, 그리고 경제적 여유까지 이 모든 걸 가지기 위해 우리는 지금부터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먼저 건강관리는 멋진 헬스장에서 하면 좋지만 바쁘면 빠지기 일쑤고 게다가 코로나 19로 인해 최근에는 그 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면 생활 속에서 틈틈이 건강을 위한 습관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편리한 킥보드가 유행이지만 가능하면 걸어서 이동한다든지 낮은 층은 계단을 이용해 활동량을 늘리자. 그리고 헬스장이 아니라도 요즘은 집에서도 장비와 앱을 활용해 재밌게 운동이 가능하니 홈트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여기에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웨어러블 장비나 스마트 체중계 등을 활용하면 큰돈과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건강관리는 가능하다. 물론 100세 시대를 인정하고 건강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가능하다.
두 번째 인간관계는 인맥의 수만 늘리려다 쓸데없는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기보다는 지속 가능한 인맥을 만들자. 요즘은 SNS로 늘 서로를 챙겨보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평생 가고 싶은 이에게는 가끔 전화로 소식도 전하고 직접 찾아가 보자. 그리고 어떤 인맥보다도 소중하고 오래갈 수 있는 인맥은 가족이다. 평소에 바쁘다는 핑계로 서로에게 무관심해지기 쉬운 바로 옆에 있는 가족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잘 관리하는 것이 노후에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일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