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랍니다

데일리펀딩 IT팀의 에이스 ACE입니다.

19년도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입사해서 현재는 풀스택개발자로 나아가는 중입니다. 데일리페이, 올라플랜 웹사이트를 개발했고 현재는 신나게 데일리펀딩의 페이지 리뉴얼 개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스스로 내가 에이스다 떠들고 다니는데 팀원들은 ‘에이스가 잘 부서지는 과자죠?’ 라며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살짝 오기가 생겨서 ‘ACE님이요?’ ‘IT실 에이스죠’ 라는 말이 나올 때까지 데일리펀딩에 저를 갈아 넣을 예정입니다.

 

나는 왜 개발자가 되었는가

원래는 그래픽 툴을 배우려고 컴퓨터 학원에 갔는데 강의실 문마다 작은 창문이 있었거든요. 다른 강의실은 뭐 하는 곳인가 구경하다가 우연히 자바스크립트 강의를 하는 강의실을 봤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멋있다. 섹시하다.

 영화 속에 나오는 형형색색의 에디터를 사용하는 해커의 모습도 떠오르고 뭔가 멋있고 섹시한 거에요. 그때 ‘아 개발자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기존 강의 및 계획들을 취소하고 개발자가 되기 위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인생은 알 수 없네요. 

 

개발자 하길 잘했다

기획자 또는 디자이너분들이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본인의 기획을 설명하면서 ‘혹시 이런 어려운 기능도 가능한가요?’라고 물었을 때 자신 있는 표정으로 ‘네, 물론입니다’라고 답하는 순간 희열을 느낍니다. 가끔 자신 있게 가능하다고 던졌는데 능력 부족이나 불가피한 사정이 발생하는 머리 아픈 상황이 오기는 하지만요(웃음).

 

머리가 하얘졌던 그 순간

메인페이지 리뉴얼 작업을 하고 배포를 할 때가 생각나는데요. 리뉴얼 작업을 마무리하고 테스트도 수백 번 하고 MIT님과 배포를 하는 상황이었어요. 배포가 완료되어 확인차 메인페이지에 접속했는데 디자인이 엄청나게 틀어져 있더라고요.

알고 보니 제가 배포 파일 목록 중 한 개를 빠트리고 배포목록을 전달해서 디자인이 틀어졌던 거에요. 속으로 처음으로 크게 혼나겠다는 생각이 계속 떠올라서 침착하게 문제해결을 하지 못했고 결국에는 MIT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문제 해결 후 따듯한 격려를 해주셨어요.